Park sangHo

박상호 개인전-P's Stair
2013-12-06 ~ 2013-12-26

‘ 그 사람의 국적이 벨기에 였으면 좋겠어 ’

철학자 P씨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늘 그런 상각을 하였다.

그가 아끼던 칸트 석고상을 이층으로 옮긴 것은 이월 중순이었다.